1. 영상 초보자들이 핸드폰으로 유튜브 촬영등을 할때 화이트 발란스를 맞추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2. 가성비 그레이 카드(알리익스프레스의 1-2만원)의 리뷰입니다.
유튜브 촬영을 하다 보면 실내에서 색상이 이상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발란스는 과거 흑백 사진에서부터 사용되는 18% 반사율을 가진 그레이 카드에 반사되는 수치를 기본값을 설정합니다. 우리 눈은 반사된 빛을 감지하여 색을 인지 합니다.
그 반사율이 100%에 가까울수록 흰색이 되고 반사되는 빛이 0%에 가까울수록 검은색이 됩니다. 블랙홀은 모든 빛을 빨아 들여서 블랙홀로 불리는 것입니다. 반사되는 빛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18% 반사율은 빛을 감지 할 수 있는 반사율의 중간 단계이기에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카메라나 핸드폰 등을 촬영할 때 얼굴 부위에 그레이 카드를 대고 기본 세팅값으로 지정해주면 얼굴부위는 화이트 발란스가 맞은 색온도로 촬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태양광(대략 5500K 캘빈)에서 보는 색온도가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촬영장소의 색온도가 카메라의 지정된 색온도 보다 낮을 때는 붉게 보이고 색온도가 높으면 푸르게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화이트발란스 모드에서 형광등모드나 백열등 모드로 하게 되면 색상이 바뀌게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자동으로 색온도를 많이 맞추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지만 카메라는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우리가 실내에서 촬영을 할 때 색온도의 변화는 야외에서 처럼 시간의 변화보다는 그장소 또는 모델에게 비춰지는 주광 조명에 의해 색온도가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 가지 조명만 있기보다는 실내에는 여러 가지색의 조명이 섞여 있습니다.
특히 카페에서는 할로겐과 나트륨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 두 가지 등은 따뜻한 노란색 등의 느낌을 주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 시퍼렇게 보이기를 원하는 분은 많이 없겠죠.
조명은 삼파장등, LED 등, 형광등(주광색, 형광색), 할로겐, 나트륨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삼파장 광은 태양광과 비슷한 색온도를 지니고 있어서 사진이나 동영상 조명에 많이 활용되고 탁상용 스탠드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파장광이 주광(주로 많은 광량을 내는 등)인 곳에서는 화이트 발란스를 오토에 놓고 쓰셔도 자연스러운 화면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조명이 섞여있는 곳에서의 촬영시 사람의 얼굴이 너무 붉거나 푸르게 나온다면 보기에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후반 작업에서 컬러 보정을 할 수도 있지만 촬영할 때 3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후반 작업의 시간과 작업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화이트발란스를 그레이카드에 반사되는 색온도에 맞추기 위해서 하는 작업입니다.
방법은 개인 마다 차이가 있으시더라도 화이트 발란스만 그레이 카드에 맞추시면 됩니다.
오늘 사용할 알리발 그레이 카드의 구성입니다. 화이트. 블랙, 18% 반사율을 가진 그레이 카드 3가지와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렙이 들어 있습니다.
리플렉터 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그레이 카드도 있었는데 휴대가 간편한 카드형태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사용 방법은 삼성 핸드폰 기준입니다.
화이트 발란스가 안 맞은 동영상 예시입니다. (노랑색이 배경에서 많이 보이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화이트 발란스5100K)
- 카메라-> 더보기-> 프로 동영상 모드로 들어갑니다. (색온도를 수동으로 맞출 수 있는 모드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모델의 얼굴 쪽에 그레이 카드를 대고 카드가 핸드폰(카메라) 쪽을 향하게 합니다.
(가능한 렌즈면과 카드면이 수직이 되어 반사광이나 그림자가 지지 않아야 합니다.프로동영상 버튼 위치
카메라와 그레이카드 위차 - 프로 동영상 모드에서 터치로 AF버튼을 누르고 사각형 그레이 카드를 터치합니다.
(이때 화면의 사각형이 그레이 카드를 캐치해야 합니다.) 촛점 마추는 작업입니다.
WB라고 쓰인 버튼을 한번 누르고 우측 위의 노란색 사각형 자동에서 수동으로 변환시킵니다. 그리고 그레이카드 부위를
눌러서 그레이 카드를 인식합니다. 2번 반복합니다. 이때 그레이 카드기준으로 화이트 발란스가 자동으로 맞춰지게 됩니다.
화이트발란스가 3200K으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4. 색온도가 그레이 카드를 기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경의 색상이 노랑에서 베이지 색으로 바뀐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화이트와 블랙의 카드도 한 번씩 올려놓으시고 촬영을 해 놓으시면 추후 보정작업을 할 때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에 컬러피커 한번씩 찍어주면 화이트와 블랙의 기준이 됩니다.
조명을 들고 다닐 수 없는 동영상 촬영에서는 사람의 얼굴의 색온도만 맞아도 화면상으로 보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제품의 총평
이 그레이 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2만 원 사이입니다.
옆에 있는 데이터 컬러의 컬러픽커는 10만원 후반에 구매했습니다.
전문적으로 사용 하시는 분들은 전문 컬러패치를 사용 해야 하지만 예산이 충분하지 못할때는 가성비를 생각하게 됩니다.
중국제와 전문 피커를 테스트 해 본 결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해 할 수 있는 범위 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투자를 더 하실 수 있다면 전문적인 컬러피커도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색상은 중국제가 조금 더 밝아 보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오염에도 강할 것 같습니다.
손쉽게 핸드폰 동영상 컬러 발란스 맞추기 포스팅이였는데 하고 보니 알리발 그레이카드 리뷰처럼 되었네요.
그럼 중국에서 넘어온 가성비 그레이카드의 포스팅 이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영상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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